드라마

퇴사의 꿈을 꾸게하는 넷플릭스 힐링드라마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 완결 추천작

웅스타 2023. 3. 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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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스타입니다. 자!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요~!! 바로바로 힐링? 휴먼? 드라마인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라는 드라마입니다. 요새 액션이나 법정물 이런것들이 좀 지겨웠는데 나른하면서 숨돌릴만한 드라마를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너무 재밌게 봤기에 여러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자 어떤 드라마인지 바로 보시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Summer Strike

소개

편성 : ENA 2022. 11. 21 ~ 2022. 12. 27 <12부작> - 종영 / 넷플릭스, 티빙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는 ENA에서 편성한 웹드라마로 12부작으로 짦게 방영하고 종영한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12부작으로도 너무 알차고 재밌게 만든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이 드라마의 주된 주제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주제부터 설레임이 담겨있지 않나요? ㅎㅎ 자!  그럼 이 드라마는 과연 어떤 드라마인지!! 소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여름 : 김설현 >

자아 충전이 필요한 자발적 백수. 현실에 지쳐 낯선 마을로 내려와 낯선 마을에서 사람들과 정을 쌓아가는 따뜻하고 맑은 마음의 소유자//

이 드라마에서 어느 드라마에서보다 너무 편하게 연기하는거 같아서 그런지 자연스러웠고 또 이 드라마와 정말 너무 잘어울렸던 배우라 생각됩니다. 뭔가 어색하지만 조화로웠던? 이런 생각들이 자꾸 떠오랐는데 이게 시골동네에 완전 새로운 서울사람이 내려와서 조화롭게 되는 그런 모습들의 느낌과 비슷해서 이런 생각이 들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어색하지만...?조화로운!

 

 

 

< 안대범 : 임시완 >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누가 말만 걸어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과남'으로 내면에 숨겨진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임시완배우님은 진짜 어떤 역할을 해도 찰떡같이 그 배역과 한몸이 되는것같더라구요. 이 드라마에서도 임시완이란 사람보다 안대범이라는 캐릭터가 돋보였습니다. 어찌 이렇게 맡은 배역을 잘 소화해내시는지 감탄을 하게 되더군요. 시완배우님을 믿고 드라마를 보셔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ㅎㅎ

 

 

 

 

 

 

< 김봄 : 신은수 >, < 허재훈 : 방재민 > ...

간단 줄거리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여름(설현)은 서울의 어느 한 중소기업 출판사에 취직을하며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 회사에서 4년이라는 시간을 열심히 달려왔으나... 상사의 부당대우 그리고 갑질과 폭언에 시달리며 방황합니다. 그러던 중 6년간 사귀었던 남자친구는 여름과 거리르 두려고 했고 또 어느날 여름의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그렇게 많이 아팠던 슬픔을 추스리고 다시 여느때처럼 출근하려던 어느날 이어폰줄을 어떤 아저씨의 가방에 걸려서 어떨결에 내리는 바람에 지각하게되는게 확정이 되어버렸고 여름은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회사와 반대로 가는 방향의 열차를 타고 모든 연락들을 끄고 편안하게 푹 쉬게 됩니다. 그렇게 여름은 과감히 회사를 때려치웠습니다.

때려치고나서 한동안 집에서 못잤던 잠을 실컷자며 며칠을 보내고 고민끝에 집안에 있던 쓸모없는 모든 물건을 팔고 배낭 하나에 최소한 물건만 챙기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을 결심하면서 답답했던 서울을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발이 닿는데로 자신이 머물곳을 찾아나서게 되다가 안곡이라는 시골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을 둘러보다가 한적한 도서관을 발견했고 또 멋진 풍경들을 보며 이곳에서 지내보자라는 마음으로 안곡에서 집을 알아보게 되는데....

 

마무리

우리가 늘 매번 같은 일들을하며 출근하고 퇴근하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이런 반복되는 일상에서 과감히 모든것을 버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떠나는 그런 설렘.. 다들 가지고 있지 않으신가요? ㅎㅎ 이 드라마는 그런 설렘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의 영어 제목은 <Summer Strike>인데 계절이 여름이 아니라 주인공 여림이의 이름을 따서 여름이의 파업으로 되어있는데 여럼이의 파업이야기라는걸 간접적으로 알려주는것 같아서 영어제목도 재미있었네요.

전 원작웹툰을 안보고 이 드라마를 봤는데 오히려 이부분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알고 보는것보다 어디로 튈지모르는 흐름들이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보통 저는 웹툰원작인 드라마들은 드라마를 먼저보고 나중에 웹툰을 본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봤던 웹툰이 드라마로 된다면 미친듯이 재미있는거 아니면 손이 안가더라구요. 아무튼... 웹툰을 몰라도 드라마를 봐도 정말정말 재미있다는점을 말씀드리고 싶었구요. 서울에서 한적한 시골로 내려와 마을사람들과 어울리며 점차 스며들어가는 그런 모습들과 사랑 그리고 빠질수없는 드라마의 위기! 모든게 담겨있으니 꼭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완결로 나왔겠다 게다가 12부작이라 정주행! 딱 가능하겠죠? ㅎㅎ 넷플릭스 볼거없을때 꼭 한번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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